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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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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인재진 예술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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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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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 작고 가난한 마을인 가평군도 해냈습니다. 광주 역시 2010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시킬 능력과 원동력이 차고 넘치는 곳입니다.”
오는 8월 27-29일 옛 도청 앞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0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진두지휘할 인재진 예술감독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첫 회를 함께 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이지만, 부담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인 감독은 본격적인 월드뮤직행사는 ‘2010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하는 행사는 울산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 소리축제 역시 해마다 색깔을 달리하며 월드뮤직페스티벌화되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최초로 광주에서 펼쳐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선 ‘콘텐츠’, ‘먹을거리’, ‘편의시설’, ‘축제의 연속성’,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조직의 함구성’ 등 다섯 가지 요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이 요인들이 잘 갖춰져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국제적 레벨의 행사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3년을 예상하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월드뮤직’하면 바로 광주를 떠올릴 수 있게 알리는 거죠. 현재 아시아 국가들의 음악 시장이 서양 중심으로 구도가 짜여져 있는데, 3-5년 이내에 광주가 아시아 음악을 서구에 알리는 게이트(gate)가 될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입니다.”
인 감독은 작고 가난한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도 성공 했는데,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 대표 행사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지 않겠냐고 자문했다. 그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행사 초기 지역민들이 ‘가평에서 재즈가 왠말이냐’고 반대했지만, 지금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가평 군민들의 자랑이 됐다”며 “지역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행사는 성공하기 힘들다. 광주시민들은 문화에 관심 많으니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학창시절 밴드에서 색소폰주자로 활동했을 만큼 음악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음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굵직한 행사의 총감독을 역임한 실력 있는 기획자다. 인 감독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해 행사를 성공 궤도에 올려놓았으며,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비롯해 1천회 이상의 공연과 행사를 기획했다. 현재 (사)자라섬 청소년 재즈센터 이사장,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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